혹시 자전거 좋아하시나요? 로드바이크라고 들어보셨나요? 관심 있으신가요?
저는 말이죠. 관심이 없었습니다. 전혀. 네이버에버. 저걸 왜 하는거지? 라는 생각.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제가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이 소재를 갖고 합니다.
진짜 보면 달라요. 다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강추합니다.
개인적인 NETFLIX 에 대한 생각은 만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종종 신작 극장판 영화라든지 올라오긴 하지만 시리즈물이 부족해요. 재밌던 것도 계약기간이 끝나서 그런지 사라지기도 하구요.
한번 보고 생각나서 한번 더 볼까?
하면 없는. 그때 그 허무함이란.
넷플릭스 애니 추천 으로 검색을 해도 끌리지 않고 끌려서 찾아보면 게약 기간이 끝나 있고
큰 기대 없이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발견했어요. 검색도 리뷰도 보지 않고 약간 하이큐 느낌에 '뭐 한번 봐볼까?' 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존잼이라더라.
회당 30회가 넘어가고 시즌 3까지 존재합니다. 저는 1기를 다 보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오는 주말 이걸로 달려보리라 하는 분들에게도 적극 권유합니다.
◆ 기본 정보와 줄거리
2013년에 만든 걸 이제 보내요. 역시 명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정을 받는 법이죠.
만화를 원작으로 했지만 개인 취향이지만 영상이 더 그림체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깔끔해요. 그림에서 나오는 역동적인 부분을 좋아하는 부분도 있지만 영상으로 보았을 때 부드러운 게 저는 좋아요.
그래서 원피스도 만화책보단 영상을 더 좋아했어요.
히메 히메를 정말 좋아하는 오타쿠 보이. 오노다의 성장기랄까ㅋㅋㅋ
별명처럼 당연스럽게 친구가 없고 소심하며 교통비를 아껴서 자전거로 50km 이상을 자전거를 타고 아키바에 가서 뽑기를 하는 진성 오타쿠.
만화 동아리를 만들어서 친구를 만들려던 계획과는 다르게 오타쿠 속에 숨겨진 로드바이크의 재능을 발견하고 소호쿠 바이크 동아리에 들어가서 진짜 친구들과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하는 줄거리입니다.
◆ 감상 리뷰
한마디로 말하면
기초지식과 심지어 관심조차 없이 봤던 저 같은 사람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로드 바이크 경기에서 풀어낼 수 있는 재미와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저도 의심을 했었고 기대도 안했지만 경기 순간 순간 풀어내는 캐릭터 간의 회상씬이나 과거 그리고 멋진 효과과 인상적이에요.
자전거에서 불이 나면서 부스터 난다던지. 변신 자전거 이런 거 아닙니다. 이건 사이버 포뮬러가 아닙니다ㅋㅋ
뭐 물론 변신 자전거 전까지의 효과는 나옵니다ㅋㅋ
재능을 갖고 있는데 모르는 어리숙한 주인공이 성장하는 내용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죠. 주인공의 동료들과 라이벌 캐릭터들의 구도 들이 흥미가 넘치구요. 이런 느낌으로 좋아했던 스포츠 만화는 아이실드 21, 하이큐, 슬램덩크 등이 있는데 저는 아이실드 21을 좋아하고 책도 소장 중입니다.
그 만화를 재밌게 보았다면 이 겁쟁이페달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걸 보면
막 '나도 로드바이크를 타고 싶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심장 떨림을 느껴보고 싶다. '
이건 아니지만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로드바이크를 타는지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멋있기도 하구요.
별점을 줄 만큼 만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드리자면 전 아래처럼 줄꺼 같습니다. 5점 만점.
넷플릭스 애니 추천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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