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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NEWS

415 총선과 함께! 영화 유령선

정말 시간이 빨라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 

 

누군가는 '지겹다. 그만 해라' 심지어 '죽은 자식들로 돈벌이를 하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인간적으로. 자기의 자식들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못할 거예요. 부분적으로 흘리는 기사들만 보고 끓어오르고 욕하는 게 아니라 조금만 이입을 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을 거예요. 

 

왜 지금도. 아직도. 얘기를 하느냐.

 

415 총선과 함께 개봉하는 영화 유령선 보며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월호 영화 '그날바다'의 스핀오프. 유령선

뉴스공장. 다스뵈이다의 김어준 총수 제작. 그리고 김지영 감독. 내레이션 정우성.

 

이 뭉쳐 만들었던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서 만든 정치 시사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다 관객 50만 명을 동원했던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 무비입니다.

 

출처 : 다음

이 영화는 여러 침몰 원인이 외력의 작용. 왼쪽 앵커((닻)이 인근 섬 지면에 걸리면서 배가 침몰했다는 '앵커 침몰설'에 대한 주장을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영화입니다.

 

토대는 AIS 데이터사고 당시 CCTV 영상 분석이었습니다.


AIS 데이터

 

선박 자동식별 시스템(AIS) 선박의 항해 안전 및 보안 강화를 위하여 선박의 선명, 제원, 속력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을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 등을 자동 송수신할 수 있는 항해장비입니다.

 


그리고 항로 구성만 6개월, 4년에 걸쳐 정부가 내놓은 AIS 데이터 전체를 분석했고 누군가 조작한 데이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생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데이터 조작 가능성과 가설들을 하나하나 교차하여 검증하여 세월호가 출항해 침몰하는 순간까지를 담은 작품이었죠.


출처 : 다음

새로운 시대를 열 수도 있는 415 총선에 개봉하는 영화 유령선은.

 

정부가 내놓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무려 1천 척의 선박, 16만 개의 AIS 데이터가 조작되었다

 

이 슬로건으로 시작합니다. 

 

출처 : 다음 영화

제2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한 AIS 데이터 조작 증거들을 정리하던 중 조작의 기획자를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고 당일 운항했던 1천 척이 넘는 선박들의 데이터에서 존재할 수 없는 데이터 16만 개의 가짜 기록을 찾은 것입니다. 

 

출처 : 다음 영화

 

이 데이터 조작을 지시한 기획자는 누구이고 어떻게 세월호가 침몰했고 유령선의 정체가 무엇인지 다양한 과학적 분석과 증거로 신뢰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내레이션은 '슬기로운 감방생활'에서 얼굴을 알렸던 배우 박호산 님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날 바다' 그리고 이제 개봉할 '유령선' 

 

이 영화들의 역할은 확증 편향으로 엮은 증거들과 단서들로 음모론을 펼치는 게 아닙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상 규명 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 : 다음

이만큼 하면 됐다?

 

이건 주변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당사자. 유가족들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10% 든 70% 규명이든 의미가 없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조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같고 0% 입니다.

 

누군가는 기다렸던 415 총선. 제대로 투표합시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세월호 잊지 맙시다.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유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