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11일부터 시작합니다.

드디어 내 가계부에 심폐소생술을 해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3분만 보고 가세요.

코로나 시국 때문에 경제활동에 구멍이 난 사람은 프리랜서인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죠.

저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살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이 예전에는 어떻게보면 작은 돈일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단비 같은 정말 소중한 돈이 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득 150% 을 대상으로 했던 지급방법이 100%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는데 탈출할 때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구별하지 않는다.

이 말이 너무 와닿았었습니다. 건강보험료 1,000원 차이로 못받는 경우도 생길 뻔 했으니까요.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지급이 되고

주민등록세대기준 + 건강보험료상 가구기준 등 가구원수별로 지급이 됩니다.

중요한 점은 5인 가구여도 100만원이라는 부분. 그리고 지자체에서 일부 금액을 지급 받은 경우에는 지원금이 조금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신청은 5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신청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을 받고 싶을 시에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11일 로그인 및 신청을 통해서 가능해요. 오프라인 신청은 18일 그 다음 주 입니다.

신청 후에는 이틀 안에 신청한 카드에 포인트로 지원금을 지급해줍니다. 중요한 점은 개인이 각자 받는게 세대주가 대표로 본인 명의 카드로 직접 신청을 해야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선불카드로 받고 싶다면 지자체별 홈페이지를 통해서 18일 부터 신청가능합니다. 또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방문도 됩니다.

충전된 금액은 8월 31일까지 사용 할 수 있고 기한 내 전액소비가 원칙입니다.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이 됩니다.

사용처는 지역화폐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지역화폐는 약간 제약이 많았는데 아이돌봄포인트는 더 자유롭거든요. 돌봄이 되던 곳은 다 사용할 수 있어요. 이 포인트를 사용해보셨던 분들은 편하게 사용하실 듯 해요.

많이 괜찮아졌지만 최근에 이태원이나 유흥 클럽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뉴스들이 보입니다. 다시 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요.

직접 동사무소를 가서 줄을 서게되는 대면 신청보다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신청을 권합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과 코로나로부터 감염 위협을 벗어날 수 있는 안정성을 더 중요시 하는게 좋을 듯 해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모두 빨리! 빠짐없이! 받아서 우리 가계부에 심폐소생술을 해주도록 해요. 화이팅!

헬로우 대니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