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플렉스 급여 받아봤니? 2달차 후기

아주 경쟁이 치열합니다. 야밤에 하는 택배 일이 이렇게 치열할 일인가요..? 

 

빠른 신청이 생명이다

Corona 19 가 문제입니다. 수요가 많다보니 기프트 그러니까 배송 상품당 단가도 하락.

 

300 가구를 배송했을 때 3개만 오배송 해도 초록색 배송 점수(4.5점 이상)를 유지하기 힘들어요. 배송 점수는 배정에 영향을 주는데요. 그 점수마저 많은 신청자 분들에 밀려 잘리기도 합니다. 하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까지 나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왜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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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 급여 그리고 2달차 후기

용인시 수지구에 살고 있는 저는 지금까지 3곳의 캠프를 이용해봤습니다.

 

저는 수지구에서 판교와 기흥 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고 선호지역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캠프 선택지는 3개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처럼 수원 1 캠프에서 주로 활동을 하지만

 

쿠팡 플렉스 솔직한 한달 후기! 준비물 챙겨가세요.

오늘은 동탄 1 캠프에 대한 정보와 함께 쿠팡 플렉스 급여와 후기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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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1 캠프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물류로 48

동탄 1 캠프를 찾아오는 길은 사실 어렵지는 않습니다. 고속도로를 따라오다가 빠지기만 하면 바로 눈에 물류센터들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근데 여기서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지는 길에서부터 한 물류센터 꼭대기에 쿠팡이라는 간판이 너무 눈에 띄게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네비를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 건물로 가버리는데. 절대 절대 절대 안 됩니다.

 

우리가 가야 할 동탄 1 캠프는 네비상 주소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네비상 주소를 근처까지 가면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갔을 때 헤매었습니다.

 

어렵다 싶으면 배정시간에 맞춰서 가게 되면 택배차가 아닌 많은 일반 차량들이 대부분 향하는 곳이 있을거예요. 약간 대기하면서 기다리긴 하겠지만 혼자 이상한 곳에 가서 대기하거나 틀리는 일은 없을 꺼에요.  

이제는 적응이 많이 된 줄서기

2층입니다. 

내부 정경입니다. 이게 안보이신다면 잘 못 오신 거예요. 하지만 대기하고 있는 많은 차량들을 줄 서서 따라오게 되면 맞습니다.

 

여기에 지원이 대기 하고 있습니다.

이 곳까지 오게 되면 직원이 저 카트에 서서 컴퓨터로 본인 확인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상품들이 있는 4곳의 입구가 있는데 어느 입구로 가라고 합니다. 4곳입니다! 그리고 잘 확인하고 들어가셔야 쓸데없는 시간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동탄 1 캠프는 굉장히 규모가 커서 직원들이 바쁘다 보니까 조금 예민해요ㅋㅋ

 

사람이 많다 보니 초보자도 많고 그로 인해 오배송률도 꽤 높다고 해요. 서로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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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플렉스 급여받기

 

대부분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줍니다. 두 번에 나눠서 주죠.

 

동탄 1 캠프처럼 다르게 주는 곳도 있으니 쿠팡 플렉스 급여일은 미리 기억을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때가 되면 아래와 같이 입금이 됩니다.

 

9일동안 일했던 용역비. 막노동 느낌.

저는 밤 12시부터 하는 심야배송을 하지 않고 보통 새벽 4시 정도에 시작하는 새벽 배송을 위주로 했습니다.

 

그날그날 배송 상품 수가 다르긴 하지만 하루에 3만 원 정도를 벌었습니다. 평균 2시간 30분 정도를 일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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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차 쿠팡 플렉스 후기

 

영원한 단짝 파트너. 접이식 카트.

1. 새벽 배송을 하는 이유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코로나 시국을 통해서 시작하게 된 일이지만. 저는 돈이 한 푼이라도 급했던 시점. 시작할 때부터 이게 부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게 하려고 했습니다.

 

-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만 동네 배달을 위주로 하기에 아는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건 피하고 싶었습니다.

- 짧은 시간을 하고 싶었습니다. 새벽 배송은 많은 물량을 주지는 않습니다.

- 새벽 4시 정도면 강제 아침형 인간 되기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 주 2-3일 새벽 우유 배달 느낌으로 루틴을 잡으면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정상적인 수입이 돌아왔을 때 좋은 플러스 수입이 되지 않을까.

 

2. 하루 평균 2시간 30분?

 

저는 기프트는 평균 30개. 프레쉬 상품과 섞어서 받습니다. 그리고 대기시간을 제외하고 상품 분류, 적재 그리고 배송까지 평균 2시간 30분 정도 일을 하고 집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 정도 효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초심자에게 물량을 조금 주기도 해서 돈이 적거나

 

아무리 유튜브나 블로그로 예습을 하고 오더라도!! 막상 필드에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 유연성, 자기만의 팁들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은 시급 손해를 감수하고 해 봐야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3. 꿀 알바인가?

 

초심자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약간의 내용은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쿠팡 플렉스 후기 그리고 단가

꿀알바일 때가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봉투 한 개와 생수통 6개의 배송비는 같다. 충격적이죠. 보통 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하게 되면 요령이 생겨서 괜찮기는 하지만 생수 사태만큼은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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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에 자는 게 낫다. 시급이 이게 뭐냐. 기름 값도 안 나와. 감가상각까지 생각하면 이건 효율적이지 않다.'

 

이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 부정적 효율성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볼게요.

 

1. 평소에 사람들이 줄 서는 유명한 식당에 가기 위해서 50km 이상을 운전하고 1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5만 원을 쓰고 돌아오기.

 

2. 50km 거리 정도를 운전하면서 3만 원을 벌어 오기.

 

그 사람이 처해있는 상황과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가 효율이 높은가요?

 

필요한 사람은 하면 됩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하는 자율성은 좋은 장점입니다. 파이팅! 

 

쿠팡플렉스 급여 2달차 후기